'리듬체조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후프 결선 연기중 발목을 다쳤다.
손연재는 5일 오후(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펼쳐진 국제체조연맹(FIG) 부쿠레슈티리듬체조월드컵 종목별 결선 첫종목인 후프에서 최하위인 8위를 기록했다. 후프 연기중 점프를 뛰다 착지 과정에서 오른발목이 꺾였다. 잠시 매트에 주저앉은 손연재는 투혼을 발휘해, 간신히 연기를 마무리했지만 16.850점의 최저점으로 8명중 8위를 기록했다. 리스본월드컵에서 시즌 첫 은메달을 딴 강세 종목에서의 부상이 뼈아팠다. 손연재는 부상 여파로 나머지 볼, 곤봉, 리본 종목 결선을기권했다.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 13대회 연속 메달 기록이 아쉽게 멈춰서게 됐다. 15일 국가대표 선발전과 이후 월드컵 시리즈 일정을 앞두고 더 큰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무리한 출전을 강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손연재의 발목 부상은 런던올림픽 이후 이어진 고질이다. 장기인 '푸에테 피봇 11회전' 등 연습 및 연기 과정에서 디딤발 발목에 지속적인 부담이 이어져왔다. 꾸준히 재활을 병행해왔지만, 이날 갑작스런 부상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 부상을 손연재는 시즌 내내 몸을 더 잘 관리하라는 뜻으로, 씩씩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리스본-부쿠레슈티 월드컵을 연속출전하며 2대회 연속 개인종합 4위에 오른 손연재는 10~12일 진행되는 이탈리아 페사로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러시아 노보고르스크센터로 돌아가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후, 국가대표선발전 일정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손연재 소속사인 IB스포츠는 6일 오전 '부상 관련 공지'를 통해 "손연재 선수가 후프종목 8번 순서로 출전했으나 연기중 착지 과정에서 넘어지며 발목을 조금 다쳐, 나머지 3종목은 코치와 상의 후 기권했다. 현장 의료진 확인 결과 큰 부상은 아니나 발목이 조금 붓고 통증이 있어 당장 잔여 경기는 무리가 있다 판단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과 귀국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및 의료진 판단으로는 이틀 가량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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