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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만난 kt 조범현 감독. 얼굴에 시름이 깊어보였다. 긴 연패에 분명 여러 원인이 있다. 객관적 전력이 분명 떨어진다. 그리고 선수들이 연패가 길어지다보니 자신감도 많이 잃었다. 여기에 대진 일정도 좋지 않다. 시즌 초반 객관적 전력에서 상위권 후보로 꼽히는 팀들과의 일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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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 말처럼 리더가 한순간 나타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다면 각 팀 모두에 눈에 확 띄는 리더형 선수들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런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많지 않다. 두산 베어스 홍성흔 정도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홍성흔만한 리더 유형의 선수를 찾으라면 절대 쉽지 않다. 또 다른 대표적 리더로 꼽히는 롯데 자이언츠 임재철은 "사람들이 말로는 리더 역할을 하는게 쉽다고들 하지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희생을 한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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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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