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9·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보경은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골프장에서 벌어진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버디 6개를 쓸어담아 4타를 줄였다.
김보경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로써 김보경은 2013년 6월 같은 코스에서 열린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보경은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2위 그룹과는 3타 앞섰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친 정재은(26·비씨카드) 김혜윤(26·비씨카드) 최혜정(31·볼빅)은 공동 2위에 랭크됐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국가대표 최혜진(16·부산 학산여고)은 이날 4타를 잃고 공동 5위(6언더파 210타)로 떨어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20·롯데)는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를 범해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에 그쳤다.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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