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가 FA컵에서 창단 첫 승을 따냈다.
이랜드는 11일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선문대와의 2015년 FA컵 3라운드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랜드는 지난달 29일 FC안양, 지난 4일 대구FC와 잇따라 1대1로 비기면서 창단 첫 승에 실패했지만, FA컵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은 전반 29분 터졌다. 김영근의 왼발 슛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랜드는 아마추어 선문대에 프로 팀으로서 한 수 위 기량을 보이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좀처럼 추가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했다.
기다리던 추가골은 후반 43분에서야 나왔다. 교체투입된 주민규가 후반 30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선문대의 골문을 다시 한 번 열었다.
이랜드는 4라운드에서 K리그 클래식 팀들과 맞붙게 된다. 추첨을 통해 FC서울과 만나게 될 경우 '지하철 더비'가 성사된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양팀의 더비 성사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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