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등 통증으로 한 타석만에 교체됐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블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140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후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추신수는 2회초 수비에 나섰지만 3회초 수비에 들어갈 때 제이크 스몰린스키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등 통증을 느껴 교체했다고 밝혔다. 위쪽 등 근육 경련이라 큰 부상은 아니라고 현지에서의 설명이 곁들여졌다.
추신수는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던 상황이라 이날 교체가 더욱 아쉬웠다.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로 조금 더 떨어졌다.
공교롭게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도 1이닝만 던지고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추신수마저 벤치로 일찍 들어가면서 홈 개막전에서 1대5로 패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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