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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선 유병재 특유의 B급 감성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유병재와 김창환이 빗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시작으로, 유병재가 생일에 혼자 화장실에서 미역국을 먹거나 조별 과제를 하며 얌체들에게 당하는 등 '찌질'하면서도 안타까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병재가 자신이 25살까지 동정을 유지해 초능력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열심히 이를 부정하려 애쓰고, 부끄러움을 느끼면 발휘되는 초능력을 시험해 보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는 등 재기발랄한 병맛 코미디가 펼쳐져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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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열심히 만들었는데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주부터는 또 다른 초능력자인 이이경이 등장해 유병재-김창환과 새로운 호흡을 자랑한다. 세 초인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작할 기상천외한 모험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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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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