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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은 그라운드, 4000여석의 소규모 스타디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전북은 전반 21분 조용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제 페이스를 찾은 전북은 전반 41분 레오나르도와 45분 한교원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2골 모두 행운의 득점이었다.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광주의 수비수 이종민의 몸에 맞고 굴절돼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고, 한교원은 광주 수비수의 백패스를 가로채 역전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9분에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에 김기희의 자책골로 한 골을 내줬지만 3대2로 승리를 거두며 힘겨웠던 목포 원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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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웃음 뒤 냉정한 분석도 곁들였다. 최 감독은 "이기기는 했지만 문제점이 많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팀 완성도가 높아지지 않고 있다. 공격에서 엇박자를 낸다. 선수들이 찬스를 완벽하게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면서 "후반에 리드하는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욕심을 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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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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