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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은 일진일퇴의 공방이었다. 전반 22분 정대세의 패스를 받은 이상호가 선제골을 터트리자 서울은 전반 43분 몰리나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은 수원의 골잔치였다. 3분 염기훈, 7분 이상호, 22분과 44분 각각 정대세가 소나기 골을 퍼부었다. 정대세는 2골-2도움, 염기훈은 1골-2도움, 이상호는 2골을 기록하며 서울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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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가 서울에 둥지를 튼 후 슈퍼매치의 물줄기가 바뀌었다. 수원에 밀리던 서울은 2013년과 2014년 5승1무2패로 슈퍼매치를 지배했다. 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했다. 모두가 지쳤지만, 그의 체력은 기계였다. 지난해에는 도움도 기록했다. 최 감독은 슈퍼매치에 대비해 15일 대전전에서 차두리를 아꼈다.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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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7년 만에 슈퍼매치 무대에 섰다.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박주영은 슈퍼매치 역사에 유일하게 해트트릭 기록을 갖고 있다. 007년 3월 21일, 리그컵이었다. 박주영은 슈퍼매치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수원을 4대1로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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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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