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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부상이 박용범을 덮쳤다. 지난 1월 일본 도쿄 게이오카쿠경륜장에서 펼쳐진 '한-일경륜전'에서 낙차했다. 2월 대상경륜(스포즈서울배)을 대비해 컨디션을 조절할 만한 무대였으나 의욕이 앞섰던 게 탈이었다. 결국 박용범은 2월 대상경륜을 건너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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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범은 제21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결승점을 가장 먼저 끊으며 한풀이에 성공했다. 박용범은 경기도 광명스피돔 제13경주로 치러진 제21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부터 김해팀 선배 이명현과 엎치락 뒤치락 했던 박용범은 막판 두 바퀴를 남겨둔 접전 상황에서도 꾸준히 2위를 고수하다 마지막 4코너에서 치고 나와 결국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박정우 경륜위너스 예상부장은 "김해팀인 박용범 이명현 황순철이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김주상이 열세에 놓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며 "김해팀이 준결승전에서 선보이 협공전략을 결승전에서도 잘 활용한 완승"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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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펼쳐진 우수급 결승에선 김형모(32·14기)가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1위에 올랐다. 선발급에서는 2번 이창재(35·10기)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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