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바운드로 타자의 몸에 맞으면 사구일까.
정답은 사구가 맞다. 웬만해선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브라운이 원바운드된 공에 몸을 맞아 출루했다. kt 선발 시스코가 던진 초구가 크게 바운드가 되며 튀어올라 브라운의 왼쪽 어깨에 맞았다. 공에 맞자 마자 브라운은 배트를 던지고 1루로 뛰어갔다. 브라운은 전날까지 타율이 1할8푼9리로 타격이 좋지 않은데다 첫 타석에서 3루수앞 땅볼로 아웃됐기에 시스코로선 아쉬운 원바운드 공이었고, 브라운으로선 행운의 출루가 됐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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