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이 도우미를 하나 잃었다.
레버쿠젠의 살림꾼 곤살로 카스트로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레버쿠젠은 23일 '카스트로가 지난 22일 오후 훈련 도중 왼쪽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며 '최대한 빨리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남은 정규리그 5경기 출전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카스트로는 레버쿠젠의 중앙 미드필더로 올 시즌 20경기에서 2골-7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중원 장악능력과 수비 가담 능력, 패싱력이 좋다. 손흥민에게 이어지는 패스 연결 역할을 했다.
카스트로의 시즌 아웃으로 레버쿠젠은 3위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레버쿠젠은 승점 54로 3위에 올라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승점이 같다. 골득실에서 앞서있다. 3위를 유지한다면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의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카스트로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레버쿠젠의 뒤를 든든히 지키고 있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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