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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이들의 계약 첫 시즌 출발이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점이다. 눈에 띄는 선수는 윤성환. 윤성환은 23일 현재 다승(3승1패) 공동 1위, 평균자책점(1.44) 1위를 달리고 있다. 탈삼진 부문서도 28개로 넥센 히어로즈 밴헤켄과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투수 주요 3개 부문을 맹렬한 기세로 점령했다. 4차례 선발 등판 가운데 3차례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마운드 왕국 삼성에서 에이스나 다름없는 역할. 주무기인 커브의 위력이 배가된 느낌이다. 특히 제구력은 데뷔 이후 최고 수준. 25이닝 동안 볼넷을 1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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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야수 최고액을 기록한 최 정도 시즌 출발이 매우 좋다. 이날까지 18경기에서 타율 3할4푼5리, 4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SK에서 부동의 3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최 정은 특히 득점권 타율이 4할7푼4리(19타수 9안타)로 규정 타석을 넘긴 타자들 가운데 3위다. 그만큼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의미다. 최 정의 경우 부상만 조심할 경우 144경기로 늘어난만큼 생애 첫 3할-30홈런-100타점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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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이날까지 12경기에서 타율 3할4리, 4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지난 1일 독감 증세로 1군서 제외돼 열흘간 휴식을 취한 뒤 돌아와 들쭉날쭉한 컨디션으로 애를 먹었지만, 22~23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완연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22일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포함해 2안타를 날리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고, 23일에는 3안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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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민은 시범경기서 무릎을 다쳐 현재 재활을 진행중이다. 베이스러닝을 하다 다친 것이니 운이 나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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