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포항 감독과 김도훈 인천 감독이 지도자로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두 감독은 25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 둘 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걸출한 스트라이커들이다. 맞대결을 하루 앞둔 24일 축구회관에서 두 감독은 입대결을 벌였다.
김도훈 감독은 "포항전에 더 집중해 승리를 따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 감독도 "포항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인천은 5무2패에 머물러 있다. 포항 역시 4승3패를 기록했지만 2012년 이후 인천전용구장에서는 3무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양 감독 모두 재미있는 경기를 약속했다. 김 감독은 "홈에서 팬들이 만족할 정도로 90분 내내 포항과 함께 재미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고, 황 감독도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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