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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슈퍼매치, ACL 원정 등 굵직한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 소모가 컸고 결국 탈이 났다. 주전 4~5명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캡틴' 염기훈은 부상을 안고 경기 출전을 강행하고 있다. 대전전(26일)을 앞두고는 서 감독의 고민이 더 커졌다. 중앙 수비수 민상기와 조성진, 좌우 풀백 홍 철과 오범석 등이 부상과 경고 누적 징계로 대전전에 나설 수 없다. 포백 수비 네 명이 동시에 이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감독은 "부상자가 많아서 수비수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뒤에 있는 선수들까지 총동원을 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업 수비수인 최재수마저 부상을 해 당장 대전전에 출전할 수 있는 수비수가 풀백과 중앙 수비를 동시에 소화하는 양상민과 연제민, 신세계, 구자룡 등 4~5명 뿐이다. 대전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르려 했던 곽희주 플레잉코치마저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아, 대전전 출전이 불발됐다. 부상에서 복귀한 골키퍼 정성룡도 23일 연습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직 실전 감각이 부족해 선발 출전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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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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