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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거친 태클과 몸싸움으로 강하게 서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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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울에서는 인천 16개, 포항 12개로 상당히 많았다. 그만큼 양팀이 강하게 충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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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분 뒤에는 케빈이 포항 박선용에게 태클을 시도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케빈은 태클을 한 것은 맞지만 상대 선수와 직접 충돌한 것은 아니라고 주심에게 항의하는 등 제법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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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심은 '할리우드 액션'인 것으로 보았는지 손준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관중석 뒤쪽까지 들릴 정도로 '뻑!'하는 소리가 강하게 울렸고, 명치를 움켜쥔 김태수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포항 의료진이 투입돼 몸상태를 살핀 끝에 명치 가격으로 인한 통증이었을 뿐 다른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천은 이날 케빈이 경고를 추가하면서 경고 누적으로 인해 다음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또다른 걱정을 안게 됐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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