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이대은이 시즌 4승째를 수확하며 퍼시픽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대은은 2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7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이대은은 니혼햄 파이터스 오타니, 라쿠텐 케니 레이와 함께 퍼시픽리그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자리했다. 평균자책점은 3.33에서 3.16으로 좋아졌다.
출발은 불안했다. 이대은은 1회말 라쿠텐 1번타자 마쓰이에게 145㎞짜리 직구를 던지다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올시즌 두 번째 피홈런. 이어 후지타와 아카이나미에게 연속 안타, 윌리 모 페냐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대은은 가비 산체스를 2루수플라이로 처리하더니, 고토를 3루 땅볼로 유도해 홈으로 향하던 3루주자를 잡아냈고, 젤러스 휠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기 실점을 막았다.
대량실점 위기에서 벗어난 이대은은 2회 2사 2루에서 요시다 유타에게 좌전적시타를 맞고 2점째를 허용했지만, 더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이대은은 4회 2사 후 안타를 내줬지만 후지타를 좌익수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와 6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막은 이대은은 7회 선두타자 후쿠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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