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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직후 PFA 공식사이트와의 동영상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정말 믿을 수 없는 날"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이 상을 받은 것은 너무 영광스럽고, 이 상을 받는 데 있어, 첼시 레이디스 선수들과 스태프들의 힘이 컸다"며 소속팀에 영광을 돌렸다. 지소연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진출 첫해인 지난 시즌, 19경기에서 9골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리그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하위권을 전전하던 첼시 레이디스의 준우승을 이끌었고, 첼시는 창단 후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올시즌에도 플레이메이커 지소연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는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FA컵 8강전에서도 지소연의 선제골 도움 활약에 힘입어 강호 아스널을 2대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100개 구단 선수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유일한 외국인 후보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오롯한 실력으로 인정받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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