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9회초 기적같은 역전승을 챙겼다.
LG는 2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2-4로 뒤진 9회초 무려 5점을 얻으며 7대4의 역전승을 거뒀다. LG의 첫 3연승. 9회초 안타 2개로 만든 1사 2,3루서 최경철이 삼성 마무리 임창용을 공략해 동점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이후 상대 폭투와 밀어내기 볼넷 2개 등으로 5점을 냈고 이동현이 9회말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승리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선발 임지섭이 볼넷을 많이 내줬지만 초반을 잘 막았고 중간투수들도 대량실점하지 않은게 승리의 요인이 됐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을 만들어낸 우리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대구에 원정 응원을 와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끝까지 응원가를 부르며 역전을 기원했던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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