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하'가 배우 이정진과 임수향을 주연배우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이정진은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가진 교도관 '서준' 역을 맡아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아내가 떠난 후 경직되고 외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알 수 없는 슬픔을 지닌 여인을 만난 후 격정적으로 변화해가는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감격시대', '아이리스2', '신기생뎐' 등에 출연했던 임수향은 이 영화에서 살인혐의로 복역 중인 비밀스런 여자 은하 역을 맡는다. 무국적자로 세상을 배회하다 한국에 입국하지만 잔혹하고 차가운 현실 앞에서 좌절한 은하의 안타까운 삶을 연기한다.
영화 '은하'는 교도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인혐의로 복역 중인 무국적자 여인과 냉철한 교도관의 사랑을 그린 작품. 5월 25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올해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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