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앵그리맘'에서 맹활약 중인 신인배우 지수가 영화 '글로리데이'에 캐스팅됐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드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 CJ E&M의 신인감독 프로젝트인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공모전'의 첫 당선작이다.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스토리텔러인 최정열 감독과 함께 지수, 수호(EXO), 류준열, 김희찬 등 충무로의 차세대 배우들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지수는 정의로운 반항아 '용비' 역으로 등장,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이 되어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지수는 지난 2009년부터 다수의 연극과 단편영화에 출연하며 갈고 닦아온 실력을 입증하듯, 드라마 '앵그리맘'에 이어 영화 '글로리데이'에 캐스팅되며 '올해의 루키'다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앵그리맘'에 이어 '글로리데이'까지 이렇게 연이어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올해는 정말 저에게 뜻 깊은 해가 될 것 같다. '글로리데이'의 용비는 '앵그리맘'의 고복동과는 또 다른 사연과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영화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첫 촬영을 앞둔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글로리데이'는 오는 5월 1일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