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4번타자 김태균이 추격의 홈런포를 날렸다.
김태균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솔로 홈런을 날렸다. 1-5로 뒤지던 상황에서 날린 추격의 홈런포.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김태균은 롯데 선발 송승준과 상대해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몸쪽 직구(시속 144㎞)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순식간에 넘는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15m로 나왔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 4월24일 대전 SK 와이번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