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호투에 힘입은 SK 와이번스가 5월의 첫 출발을 산뜻한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온 에이스 김광현이 7⅔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 내주고 비자책 1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공 묶으며 시즌 4승(1패)째를 달성했다. 여기에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타자 브라운이 1회초 선제 결승 투런홈런을 날리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14승(11패)째를 달성했다. 반면 KIA는 전날 한화전에 이어 홈구장에서 2연패를 당하며 12승1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8위다.
1회초에 SK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나온 4번타자 브라운은 KIA 외국인 선발 스틴슨을 상대로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커브(시속 123㎞)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비거리는 125m가 나왔다.
0-2로 뒤진 KIA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2번 최용규가 친 공에 SK 3루수 최 정이 실책을 저지르며 1사 1루가 됐다. 최용규는 곧바로 도루를 성공한 뒤 3번타자 필의 좌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KIA는 이범호의 중견수 뜬공과 필의 도루 실패 아웃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부터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KIA 스틴슨과 SK 김광현은 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길었던 '0'의 행진은 7회초 SK 공격 때 종료됐다. 선두타자 박계현의 좌전안타에 이어 김성현의 투수 앞 땅볼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이명기의 2루수 왼쪽 내야안타가 나와 1사 1, 3루 찬스가 완성됐다.
하지만 박재상의 스퀴즈 시도 때 3루주자 박계현이 런다운에 걸리며 아웃돼 2사 1루로 상황이 돌변했다. 뒤늦게 박재상이 우중간 외야를 가르는 안타를 날렸지만, 득점까지는 연결되지 못했다. 그러나 1회말 실책을 저질렀던 최 정이 여기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스틴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3루 주자 이명기를 홈에 불러들였다. 귀중한 추가점이었다.
KIA는 9회말 마지막 공격 때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KIA 김기태 감독은 이 기회에 대타 나지완을 투입했다. 그러나 나지완은 SK 마무리 윤길현을 상대로 2루수 뜬공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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