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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4월'을 보내면서 5월을 기다렸다. "5월은 우리 팀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달이다, 3월과 4월 바닥을 찍었다. 5월부터 우리의 본 모습을 보여주겠다." 최용수 서울 감독의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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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고 했다. 그는 30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성남전 미디어데이에서 "수원전 패배이후 홈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 지난해 우리 안방에서 펼친 성남의 우승 세리머니는 잊을 수 없다. 반드시 복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고, 승리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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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도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복귀 신고'를 했다. 그는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쉬는 기간에 자기 반성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성남전부터는 다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돌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당초 회복하는 데 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2주 만에 부상을 떨쳐냈다. 그는 27일 훈련에 합류했다. 차두리는 "그냥 쉬니까 좋아지더라"며 웃은 후 "아직까지는 회복 속도가 30대의 선수치고는 빠른 것 같다. 빨리 팀에 복귀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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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도 숨통이 트였다. FA컵을 통해 희망을 봤다. 젊은피가 새로운 통로다. 그는 "지난 4년간의 우승, 준우승을 너무 의식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를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며 "과감하게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부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가져갈 것이다. 주전 경쟁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좀 더 진보적인 생각을 갖고 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즌의 명운을 걸었고, 성남전이 출발선이다. 성남전 이후에는 일본으로 날아가 가시마 앤틀러스와 ACL 조별리그 최종전(5일)을 치른다. 16강 진출의 운명이 결정된다. 연승 이외에는 탈출구는 없다. 배수진을 친 5월, 서울의 화두는 대반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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