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라이벌' 수원과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를 2대0 완승으로 이끈데 이어 구름 관중 몰이에도 성공했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전에 3만410명의 관중을 모았다. 올시즌 전북의 홈경기 최다관중이다. 또 2012년 실관중집계 이후 전주월드컵경기장 최다 관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최다관중은 2014년 8월 23일 열린 전북-서울전으로 3만597명이 입장했다.
올시즌 클래식 경기 중에서도 최다 관중 2위에 올랐다. 올시즌 최다 관중은 지난 3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전북전으로 당시 3만2516명의 구름 관중을 몰렸다.
전북 구단은 수원전의 목표 관중수를 3만명으로 잡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섰다. 5일 어린이날에 앞서 동심을 붙잡기 위해 레오나르도가 특별 선물을 마련했다. 어린이 5000명에게 캐릭터 양말을 선물했다. 또 경기 시작 2시간전에는 전광판을 통해 어리이날 특별편 '카봇' 영화를 상영했다.
3만 관중이 운집하자 전북도 힘을 냈다. 에두가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레오나르도가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2골차 완승을 거뒀다.
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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