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KBO리그 최초 유격수 40홈런의 주인공답게 '선발 체질'임을 과시하고 있다.
강정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0-1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이다.
지난달 30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일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잡은 강정호는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에서 2할8푼1리(32타수 9안타)로 올랐다. 선발출전 시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올 시즌 강정호의 선발출전 경기는 총 7경기다. 이중 5경기에서 안타가 나왔다. 선발출전 시 기록은 타율 3할6푼(25타수 9안타) 1홈런 7타점. 모든 안타와 타점이 선발로 나섰을 때 나왔다. 반면 대타나 대수비로 투입됐을 때는 7타수 무안타로 침묵중이다.
한국에서 오랜 시간 붙박이 주전으로 나왔기에 벤치에서 대기하는 게 익숙할 리 없다. 피츠버그에서도 이와 같은 강정호의 특성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선발로 나왔을 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건 좀더 출전 기회를 많이 줘야 한다는 말이 된다.
현재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보다 높은 타율을 기록중인 이는 강정호와 마찬가지로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벤치멤버 션 로드리게스(3할8푼5리, 26타수 10안타)와 규정타석을 채운 그레고리 폴랑코(2할9푼, 93타수 27안타) 뿐이다.
강정호는 유격수와 3루수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는 타율 1할9푼7리(76타수 15안타)에 그치고 있고, 지난해 올스타 3루수 조시 해리슨은 1할8푼8리(96타수 18안타)로 더 좋지 못하다.
주전들이 부진에 빠져있는 만큼, 강정호의 출전 기회를 조절해 가면서 타선의 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빅리그 데뷔 홈런까지 날리며 '선발체질'임을 과시한 강정호, 앞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갈 수 있을까.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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