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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3회째를 맞는 '2015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3일 변덕스런 날씨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부쩍 증가한 1만여명의 가족들이 현장을 찾아 e스포츠로 즐기는 축제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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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사에는 눈에 띄는 함께 참가자들이 유독 많았다. 이틀 속성으로 '하스스톤'을 연습해 4강까지 오른 부부, 2년 연속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가한 부자, 어머니가 '리그 오브 레전드' 팬이라 아들에게 참가를 먼저 제안한 모자, 미취학 세 아들과 함께 나들이 겸 참가했다가 1등을 차지한 아빠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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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아빠는 롤바타'에 참가한 마연화씨(43)는 "게임을 같이 하면 아이들과 공감대가 형성된다. 숙제 끝나거나 시험이 끝나면 종종 같이 LoL을 즐겨한다. 같이 게임을 하니 게임 중에 아들이 비속어를 쓰거나 화를 과도하게 내는 것을 제어할 수 있어서 건전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장점을 언급했다. 이처럼 e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든 세대와 가족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2015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은 회를 거듭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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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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