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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를 6분 남겨놓은 후반 39분, 0-0으로 팽팽하던 상황 후반 교체투입된 드류 스펜스가 지소연을 향해 날카로운 킬패스를 찔러넣었다. 지소연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발로 골문 왼쪽 구석에 완벽한 골을 찔러넣었다. 웸블리행을 이끈 한골, 첼시레이디스 역사에 길이 남을 환상적인 결승골이었다.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지소연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들은 절체절명의 순간에 어김없이 한방을 해주는 마법같은 공격수 지소연을 향해 '매직'이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지소연은 매직(Magic)이다. 그녀는 마법모자를 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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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이디스 선수들 역시 웸블리행의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지소연과 함께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던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에니올라 알루코는 자신의 SNS에 맨시티전 승리 직후 라커룸의 짜릿한 풍경을 찍어올린 후 이렇게 썼다. '케세라세라, 우리는 웸블리로 간다. 이 행복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자랑스러운 첼시레이디스!' 첼시 레이디스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의 천재적인 후반 결승골에 힘입어 창단 최초로 웸블리에서 FA컵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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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지소연은 11일 맨시티와의 리그 원정 경기 직후 곧바로 인천행 비행기에 오른다. 캐나다여자월드컵을 앞두고 여자대표팀 동료들과 파주NFC에서 마지막 소집훈련에 돌입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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