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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어린이날을 맞아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원정 경기. 사실 고비였다. 부산은 3월 7일 대전과의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59일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울산과 1대1 무승부를 거두면서 다행히 5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크게 밀려있었다. 윤 감독은 "이 고비만 잘 넘겨준다면 자신감을 얻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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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열렸다. 양팀 사령탑의 예상이 적중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의 팽팽한 기싸움이 눈에 띄였다. 변수는 경기 초반 나왔다. 부산의 닐손주니어가 포항 선수와의 충돌로 뇌진탕 증세를 보이면서 교체됐다. 부산은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이었다. 윤 감독도 당황했지만, 용병술이 적중했다. 닐손주니어 대신 투입된 노행석이 전반 16분 주세종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시켰다. 부산의 젊은 선수들은 똘똘 뭉쳐 있었다. 세밀함과 빠른 패스워크를 갖춘 포항에 조직력 대결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한 발 더 뛰었다. 공격시 스리백을 유지하고 수비시 양쪽 윙백이 내려와 파이브백을 형성해 포항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냈다. 승부는 역시 집중력에서 갈렸다. 후반 21분 포항 수비수 김원일이 걷어낸 공이 부산 공격수 한지호의 몸에 맞고 흘렀다. 한지호는 공을 잡고 돌파를 시도한 뒤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포항은 후반 39분 박성호가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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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의 쓴소리와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이 만들어낸 포항전 승리는 그 어느 때보다 값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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