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4연패에 성공한 유벤투스가 대대적인 보강에 나선다.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보인 유벤투스는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지갑을 열기로 했다. 유벤투스가 가장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유벤투스는 안드레아 피를로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스포르트는 유벤투스가 파리생제르맹의 마르코 베라티, 제니트의 악셀 비첼, AS로마의 라드자 나잉골란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오랜기간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들었던 선수다. 스타일상 피를로의 후계자로 적격이다. 비첼의 경우 이미 유벤투스행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들릴 정도로 협상이 상당부분 진척됐다. 나잉골란은 세리에A에서 대결하며 위시리스트에 포함됐다. 문제는 경쟁이다. 이들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이 노리고 있는 선수들이다. 베라티는 아스널이, 비첼은 맨유가, 나잉골란은 리버풀이 원하고 있다. 돈이라면 잉글랜드팀들이 조금 앞서고 있어, 유벤투스의 강화계획이 쉽지만은 않아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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