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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무리뉴 감독에 2가지 선물 '재계약+스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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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우승을 확정지은 조제 무리뉴 감독이 2가지 선물을 받는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무리뉴 감독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연간 1200만파운드에 달하는 대형계약이다. 무리뉴 감독이 계약서에 사인하면 2019년까지 첼시를 이끌게 된다.

또 다른 선물은 선수 영입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 지갑을 열기로 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까지 전포지션에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다. 리옹의 공격수 알렉산더 라카제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앙 그리즈만,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 헤타페의 골키퍼 비센테 구아이타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와 페드로(바르셀로나), 폴 포그바(유벤투스)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고 데일리미러는 전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룰 때문에 예전처럼 대대적인 영입은 하지 못하지만, 첼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빅네임 사이닝을 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첼시에서 왕조를 구축하려는 무리뉴 감독의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