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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는 이날 경기 후 스페인 방송 TVE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을 모든 결정을 존중해야한다. 나는 프로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도 "벤치에 앉은 선수들은 행복하지 않다"라고 편치 않은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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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차리토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됐지만, 출장시간을 거의 잡지 못했다. 완전 이적은 물건너간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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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치차리토의 이 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은 베일이었다. 벤제마가 복귀하지 못했지만, 이날 베일은 측면 공격수 혹은 미드필더가 아닌 투톱으로 출전했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베일은 이날 32차례의 볼터치에 그쳤으며, 경기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투톱으로서의 움직임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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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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