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7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7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치로는 2회 무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의 시속 151km 직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만들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2013년 4월 7~9일 이후 2년 만에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에 시즌 타율 2할9푼1리.
메이저리그 통산 2867번째 안타를 친 이치로는 해럴드 베인즈를 제치고 통산 안타 43위가 됐으며, 베이브 루스의 기록에 6개차로 다가섰다. 이치로는 나머지 타석에서 2루수 땅볼, 투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치로는 올시즌 28경기 전 게임에 출전했다. 지난 겨울 뉴욕 양키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치로는 마이애미와 1년 간 200만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당시만 해도 백업 외야수 위치였다. 선발 출전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7일 워싱턴전까지 최근 15경기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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