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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한국인 도예가인 심수관은 "불쾌한 일을 겪은 날 집에 와 김소선의 '호공'을 보면 모든 것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져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며 "아름다운 미소 뒤에 현대 사회의 권력이나 황금만능주의에 대한 예리한 아이러니의 날을 세우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가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호평했다. 또 2008년 초대전을 열었던 노르웨이 베르겐 국립박물관의 요룬 하커슈타트 관장도 "미국, 영국, 일본,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전시를 이어오고 있는 김소선의 전시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라고 말한 바 있다. (02)3217-0232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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