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가 경기수 축소를 제안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롭 만프레드 MLB 커미셔너에게 시즌 팀당 경기수를 162경기에서 152경기로 줄이자는 의견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전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선수노조의 제안 내용을 공개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선수 노조에서 154경기로 줄이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는 팀간 경쟁과 경제적 면에서 큰 파급효과를 내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라고 하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현재 MLB 30개 팀은 시즌당 162경기를 치른다. 아메리칸리그는 1961년부터, 내셔널리그는 1962년부터 '162경기 체제'로 시즌을 꾸려왔다. 하지만 빡빡한 경기 일정 및 원정 이동을 고려하면 선수들에게는 매우 힘든 스케줄이다. 이에 따라 선수 노조에서는 154경기로 시즌 경기수를 줄이자는 의견을 내게 된 것. 하지만 경기수 축소는 구단 수익과 밀접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선수노조와 구단 경영진 사이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예상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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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선수 노조에서 154경기로 줄이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는 팀간 경쟁과 경제적 면에서 큰 파급효과를 내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라고 하며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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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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