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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양 팀 선수들은 치열한 미드필드 싸움을 펼쳤다. 개인기에 앞서는 제주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제주는 윤빛가람의 패스가 살아나며 측면까지는 볼이 이어졌지만 크로스가 부정확한 것이 아쉬웠다. 결정적 찬스는 인천이 더 많이 만들었다. 21분 케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인천은 26분 권완규가 오른쪽을 무너뜨리며 날린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인천은 전반 종료 직전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다. 김인성이 하프라인부터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돌파에 성공하며 골키퍼와 맞서는 찬스를 만들었다. 오른발 슈팅이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흐른 볼이 케빈에게 이어졌지만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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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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