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챌린저스리그)의 반란이다. 화성FC가 내셔널리그 소속 창원시청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화성FC는 12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5년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창원시청을 2대1로 꺾었다.
화성FC는 아마추어 축구의 최상위 리그인 K3리그 소속 팀이다. 대부분이 직장인으로 구성돼있다.
장대비 속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전반에 승부가 갈렸다. 화성FC는 전반 30분과 39분, 박성진과 김형필의 연속골에 힘입어 2점차로 앞서나갔다. 이후 화성FC는 후반 8분 창원시청의 곽철호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고 승리를 맛봤다.
창원시청은 골대의 불운에 울었다. 세 차례 골대를 맞추는 등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특히 후반 33분 곽철호의 측면 크로스를 김제환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나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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