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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심서연은 일반 팬들 사이엔 '얼짱 선수'로 인기 높지만, 축구 팬들 사이엔 터프하고 강인한 플레이로 이름 높다. 지난 3월 키프러스컵에서 왼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평생 꿈꿔왔던 월드컵 무대를 눈앞에 두고 닥친 시련이었다.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한달간 푹 쉬면서 근육을 다스리고, 이후 한달간 매일 치료를 받으며 재활에 전념했다"고 했다. 부상 때문에 지난 4월, 러시아와의 A매치 2연전에 나서지 못했다. "정말 기다렸던 A매치였는데 뛸 수 없어 속상했다"고 했다. '절친 후배' 지소연이 문자를 보내왔다. '서연언니가 A매치를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 월드컵은 꼭 같이 뛰자. 빨리 나아서 돌아오라'는 응원은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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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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