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를 맞이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또 한번의 기적 같은 반전을 다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3일(한국 시각)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지난 1차전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2골을 내주며 0-3으로 대패한 뮌헨으로선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뮌헨은 앞서 포르투와의 8강전에서도 1차전에서 1-3으로 진 뒤 2차전에서 6-1로 완승을 거두며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뮌헨 선수들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또 한번의 뒤집기를 예고했다.
토마스 뮐러는 "여러 스타선수들이 빠진 만큼 쉽지 않은 경기"라면서도 "우리는 포르투 전에서도 역전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해낼 수 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적이 아니다. 우리가 해냈을 때 비로소 기적이라 부르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피냐는 지난 1차전에 대해 "77분까지는 잘했다. 이후 3골이나 내준 것은 그 곳이 캄프누였기 때문"이라며 "우리도 홈에서는 3골 이상 넣을 수 있다. 2차전에는 초반부터 바르셀로나를 몰아붙일 것이다. 결승진출을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메흐디 베나티아는 "우리는 4-0으로 승리해 스스로를 증명해보일 것"이라며 "뮌헨의 결승 진출을 믿지 못하는 선수가 있다면, 집에서 푹 쉬라고 권하고 싶다"라고 주장했다. 부상중인 다비드 알라바 역시 "우리가 4-0으로 이길 것이다. 베를린에서 열리는 결승전에는 꼭 뛰고 싶다"라고 동료들을 격려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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