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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미쓰에이는 수지의 열애에도 불구하고 타이틀곡 '다른 남자 말고 너'가 2주째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데뷔 이후 최고의 히트곡을 만들 기세였다. 특히 이런 분위기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엑소와의 맞대결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거둘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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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쓰에이는 '다른 남자 말고 너'란 최고의 히트곡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하고 활동을 끝내야 했다. 이를 두고 가요 팬들 사이에서는 '팀킬'(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게임 상 같은 편 동료를 공격 또는 죽이는 것)이라고 칭하며 미쓰에이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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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팀킬' 상황이 치밀한 전략으로 유명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도 반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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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가수 모두 공을 많이 들인 정규 앨범이고, SM을 대표하는 가수들이란 점에서 지금의 상황은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이럴 경우에는 보통은 뒤에 나오는 가수가 출시 시기를 연기한다. 그래야 홍보를 비롯해 방송 활동까지 소속사의 화력을 최대한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초 보아의 컴백 시기는 4월 말이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최초로 앨범에 수록된 전곡(12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할 정도로 공을 많이 들인 보아가 소속사 측에 부탁해 출시 시기를 연기한 것. 보다 완벽한 음악을 팬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욕심을 내다보니 시간이 좀 더 필요했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본인이 감수하기로 하고 내린 결정이었다.
다행히 보아의 정규 8집은 공개 직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키스 마이 립스'가 공개와 동시에 올레뮤직, 다음뮤직 등 2개 음악차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함은 물론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을 기록, 지난 6일 0시에 공개된 더블 타이틀 곡 '후 아 유'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등극해 명불허전 아시아 넘버 원 보아의 귀환을 실감하게 했다.
이제 남은 일은 샤이니가 보아의 신곡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것. SM으로서는 '팀 킬'이 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난처해 질 수 있다. 자칫 보아 때문에 샤이니 앨범이 피해를 봤다는 팬들의 불평이 쏟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M의 홍보팀은 보아의 신곡 발표 이후 바로 샤이니의 홍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그리고 내심 샤이니의 신곡이 발표되는 날, 샤이니에 1위 자리를 빼앗긴 보아가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라는 투정 섞인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기를 기대할 것이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15일~17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네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IV in SEOUL'을 통해 새 앨범의 타이틀 곡 '뷰(View)'를 비롯한 신곡 무대들을 최초 공개한다. '뷰'는 딥 하우스 장르의 업 템포 음악으로, 영국의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LDN Noise)만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샤이니의 R&B 보컬 조합이 돋보인다. 또 솔로 앨범은 물론 여러 가수의 앨범에 참여, 작사·작곡 능력을 인정받은 멤버 종현이 작사한 가사에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감각의 혼합으로 색다르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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