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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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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자(?)'는 주장 차두리였다. 차두리는 선수단 총무를 맡고 있는 정승용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시켰다. 선수들에게는 별 일 아닌 것처럼 태연하게 행동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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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이벤트 준비가 완료됐다는 신호를 받은 차두리는 최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잠깐 할 말이 있으니 시간을 내달라고 말하며 회의실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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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스승의 날 이벤트에 최 감독은 멋쩍은 나머지 그저 웃을 뿐 어쩔 줄 몰라 했다고 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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