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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원과의 FA컵 32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3대3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한 전남은 K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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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운이 따랐다. 서울은 전반 12분 첫 골을 터트렸다. 고명진의 코너킥 크로스가 차두리의 헤딩을 거쳐 에벨톤의 머리에 배달됐다. 에벨톤의 헤딩슛은 크로스바를 맞고 흘러나왔다. 그 순간 부심이 골을 선언했다. 그러나 명백한 오심이었다. 볼은 골라인을 넘지 않았다. 라인에 걸쳤다. 전남 선수들은 약 3분간 항의했지만 되돌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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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서울 감독은 후반 16분 박주영을 가동했다. 김현성 대신 투입됐다. 박주영은 전남전에서 4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박주영의 첫 필드골이 터졌다. 후반 30분이었다. 고명진의 스루패스가 박주영에게 연결됐고, 그는 수비수 2명 앞에서 슈팅을 날렸다. 볼은 수비수 맞고, 다시 박주영의 발끝에 걸렸고, 1대1 찬스에서 전남 골키퍼 김병지를 뚫고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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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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