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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불안했던 15일 첫 방송에 비하면 2회는 훨씬 흥미로웠다. 로맨스 기초도 닦았고, 메시지도 분명했다. 1회 첫 출발은 살짝 의구심을 불렀다. 다큐식 진행 속에 배경과 인물을 보여 주려다보니 산만했다. 에피소드만 있을 뿐 스토리 전개가 미약했다. 방송사 예능국이란 특수 공간의 분위기에 대한 설명이 과했다는 느낌도 살짝 들었다. 정작 중요한 구성원들의 캐릭터와 관계에 대한 부분이 미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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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보다 인물이 부각되기 시작한 2회. 시청자들의 반응도 1회에 비해 더 호의적으로 변했다. 향후 '프로듀사'가 순항하기 위해서는 방송국 예능국이란 특수한 공간에 대한 강조보다는 인물 간 관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박지은 작가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 화려한 드림 캐스팅을 가장 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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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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