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유한준의 방망이가 식을 줄을 모른다. 벌써 11호 홈런이다.
유한준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회 3점홈런을 터뜨렸다. 3-0으로 앞선 3회초 1사 1,2루서 한화두 번째 투수 이동걸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유한준의 시즌 11호 홈런. 홈런 공동 5위로 올라서는 순간이다. 넥센이 6-0으로 초반부터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대전=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