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인 데 헤아(맨유)가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맨유가 '라이벌' 첼시의 골키퍼 페테르 체흐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 다른 라이벌 아스널도 체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체흐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각) '맨유가 데 헤아와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체흐의 영입을 위해 아스널과 경쟁을 펼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스페인의 언론이 데 헤아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보도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맨유와의 재계약 협상에 소극적인 데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골키퍼 영입 리스트를 꺼내들고 선수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체흐가 가장 눈에 띄는 후보다. 체흐는 올시즌 쿠르투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 최근 체흐의 에이전트가 첼시 구단과 협의를 통해 이적 협상 허락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영입 경쟁이 만만치 않다. 골키퍼가 약한 유럽 빅클럽팀들이 체흐의 거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와 아스널 뿐만 아니라 리버풀과 PSG, 베식타스도 체흐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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