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민우의 방망이가 뜨겁다. 시즌 2호 홈런이 터졌다.
김민우는 1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레일리로부터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1B1S 상황서 레일리의 공을 노려쳤는데, 공이 제대로 찍혔다. 미사일처럼 쭉 날아간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넘어 관중석을 직격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1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1번타자로 김민우를 선택했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연장 극적인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뒤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넥센전부터 하면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고, 안타수가 무려 13개였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