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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예전에 한 2년동안 작품을 못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내 얼굴을 몰라도 목소리는 알더라"며 "아이들이 특히 내 목소리를 많이 알더라. 재미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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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도연은 오는 27일 개봉하는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에서 살인자의 여자 김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무뢰한'으로 네번째로 칸을 찾은 전도연은 외신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미국의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필름 느와르의 스타일리쉬한 코드들을 충실히 담고 있는 '무뢰한'은 그러나 보통의 느와르들과 달리, 팜므 파탈 혹은 여주인공-언제나 믿음직한 전도연이 연기한- 이 남자주인공보다도 더 깊은, 굉장히 다양한 여러 층의 결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전도연은 혜경을 단순하게, 무지한 성적인 존재로 그리지 않고, 캐릭터의 혼란스러운 심리 뒤에 숨어 있는, 모든 갈등의 결을 다 보여줬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스타, 전도연. 그녀는 '무뢰한'에서 복잡미묘한, 다양한 뉘앙스를 가진 연기로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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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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