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원섭이 헤드샷을 맞고 쓰러졌다.
김원섭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7-5로 앞서던 8회초 무사 1루 찬스서 상대투수 이명우에게 헤드샷을 맞았다. 볼카운트 1S 상황서 번트 자세를 취하는데 이명우의 직구가 김원섭의 머리쪽으로 향했다. 정황상 의도한 공은 아니었고, 제구 불안으로 인해 머리쪽으로 공이 날아들었다. 빠른 직구가 날아들자 김원섭이 피할 새가 없었고 머리에 공을 강타당하고 말았다.
천만다행인 것은 쓰러졌던 김원섭이 잠시 고통을 호소하다 금세 털고 일어나 1루까지 걸어나갔다는 점. KIA 덕아웃은 곧바로 대주자 김다원을 투입했다. 천만다행이었다.
한편, 이명우는 퇴장 조치를 받았다. 올시즌 3번째 헤드샷 퇴장이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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