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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은 19일 영화제작자 신현원 감독이 진행하는 아프리카TV에 출연해 13년 전 병역 기피와 관련된 이야기를 상세히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홍콩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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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은 지난해 7월 군 복무를 타진했던 사실을 공개했다."만 38세였던 지난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대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한국에 문의를 했다. 하지만 만 38세까지 군대를 갈 수 있다는 규정은 80년 이후 출생자만 해당돼 76년생인 나는 갈 수가 없어 무산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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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취득 이후 한국 공항에 도착해 입국이 거부되었을 때만 해도 유승준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몰랐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미국으로 도망간 계집애'라고 자신을 비꼬는 등 비난이 넘쳐나는 것을 본 뒤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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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유승준은 "일찍 사죄를 구했어야 했는데 용기가 없어 나오지 못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유승준이란 이름만 회복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유승준이 인터넷 TV를 통해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다만 문화의 중심 소비층인 중고등학생 중에 과연 유승준이란 이름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그만큼 유승준의 후회는 늦은 감이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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