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회 칸 영화제 기간 중 IFP(인디펜던트 필름메이커 프로젝트)와 캘빈클라인 컬렉션, 유포리아 캘빈클라인이 함께 주최하는 여성 영화인들을 위한 이벤트가 18일 프라이빗 빌라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 연간 익스클루시브 이벤트는 IFP의 대표인 조아나 빅센트 (Joana Vicente)와 캘빈클라인 컬렉션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프란시스코 코스타 (Francisco Costa)의 주최로, 패션, 영화, 뷰티 업계의 영향력 있는 구성원들이 모여 그 해 영화계에 큰 영향을 끼친 주목할 만한 여성들을 선정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올해의 주인공은 배우 레이첼 와이즈 (Rachel Weisz), 이자벨 위페르 (Isabelle Huppert), 멜라니 로랑 (Melanie Laurent), 에밀리 블런트 (Emily Blunt), 그리고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시에나 밀러 (Sienna Miller)이다.
이외에도 캣 그래햄 (Kat Graham), 릴리 도날드슨 (Lily Donaldson), 데릭 블라스버그 (Derek Blasberg), 그레고리 밴 더 윌 (Gregory van der Wiel), 키아라 페라그니 (Chiara Ferragni)와 갈라 곤잘레스 (Gala Gonzalez) 모두 캘빈클라인 컬렉션 의상을 착용했다.
또 제이크 질렌할 (Jake Gyllenhaal), 하비 웨인스타인 (Harvey Weinstein), 메간 엘리슨 (Megan Ellison), 로시 드 팔마 (Rossy de Palma), 새라 카제미 스테파노 톤치 (Sarah Kazemy Stefano Tonchi), 조안 스몰스 (Joan Smalls), 사마 카드라 (Sama Khadra)와 하야 카드라 (Haya Khadra)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DJ 할리 비에라 뉴튼 (Harley Viera Newton)의 스페셜 디제잉 무대와 밴드 하임(HAIM)의 에스티 (Este), 다니엘 (Danielle), 알라나 (Alana) 자매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뉴튼과 하임(HAIM) 자매들 모두 캘빈클라인 컬렉션 의상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캘빈클라인의 향수 라인인 유포리아(euphoria)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슈퍼모델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Natalia Vodianova)와 리빌(REVEAL)의 전속 모델 도젠 크로스 (Doutzen Kroes) 역시 행사에 참석하여 캘빈클라인 컬렉션 룩을 선보였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