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초부터 부상 선수 속출에 시달리는 LG에 또 다른 적신호가 켜졌다.
단단하게 3루를 지키며 타선에서도 2번 타자로 뛰어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이고 있던 손주인이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골절상을 당한 것. 손주인은 7회 4번째 타석에 섰다가 넥센의 2번째 투수인 조상우의 몸쪽 직구에 배트를 감싸쥐고 있던 왼 손등을 맞았다. 바로 교체돼 인근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한 결과 골절로 판명됐다.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가뜩이나 지난 19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던 이병규(9번)가 주루 중 허벅지 부상으로 4~6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이틀만에 또 다시 부상 선수가 나온 것이다. 이날 거둔 4대3의 재역전승에 무작정 기뻐할 수 없었던 LG였다. 현재 라인업 가운데서 3루 수비가 가능한 선수는 양석환이고 정성훈의 3루 복귀도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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